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

장학생 커뮤니티

장학생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확인하세요.

장학생 게시판

26-1(전기) 파안장학문화재단법인 장학생 김비로입니다.

김비로 2026-06-07 조회수 38
안녕하세요.
26-1 파안장학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충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생 김비로입니다.
26-1 파안장학문화재단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.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해온 작업의 흐름을 차분히 돌아보게 되었고,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출발한 제 작업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앞으로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되, 현대의 감각에 맞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, '숲필' 기법을 중심으로 작업을 더 깊이 있게 발전시켜야겠다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.
저는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 작업을 하며, 나무와 숲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고민해오고 있습니다. 현재 박사과정에서는 '숲필' 기법을 중심으로 자연의 흐름과 시간의 축적을 화면 안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연구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이와 함께 동양미술의 흐름과 전통 한국화의 조형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, 동시대의 시각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. 나아가 연구와 작업의 과정을 같은 전공의 후배들과 공유하고,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는 역할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앞으로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작업을 더 깊이 발전시키고, 연작과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연결해보고자 합니다. 또한 지역에서의 전시와 협업, 교육 활동을 통해 작업을 나누는 자리도 꾸준히 만들어가고, 해외 레지던시와 교류를 통해 작업의 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.
이번 장학금은 제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.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, 박사과정 동안 전통 한국화의 조형 언어를 바탕으로 한 표현 방식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를 작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. 특히 '숲필' 기법을 중심으로 자연의 시간성과 구조를 풀어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, 동시대 한국화의 표현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의미 있는 작업을 이어가겠습니다. 다시 한 번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2026.06.07.
충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생
김비로 올림

0 개의 댓글

0/2,000 Byte
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.